요즘 남미 아르헨티나에선 K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드라마에서 시작된 관심이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한인회가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한인 이민 59주년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축제 현장을 정덕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서 익숙한 K팝 음악이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즐거워하는 축제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한인회가 개최한 '하루 페스티벌'. <br /> <br />올해로 59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다문화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라우라 마떼우스 / 축제 참가자 : 한국을 기념하는 것이 좋습니다.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고요. 음식도 좋습니다. 배우 이민호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한쪽에 마련된 부스엔 K팝 아이돌의 포스터와 한국어 교재가 놓였습니다. K팝에서 시작된 관심이 한국어로도 옮겨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[축제 참가자 : (뭘 샀나요?-께 꼼쁘로?) 스트레이키즈 포스터요. (좋아합니까? -떼 꾸스따?) 네. (팬이에요? - 보스 소스 판?) 네.] <br /> <br />[축제 참가자 : (뭘 샀나요?-께 꼼쁘로?) 책이요. 한국어를 배우려고 샀습니다. (책은) 제 딸을 위한 겁니다.] <br /> <br />[축제 참가자 :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기 위해서 (배우려 합니다). 스트레이키즈를 좋아해요.] <br /> <br />한국인의 축제엔 음식도 빠질 수 없죠. <br /> <br />김치전과 삼겹살, 불고기 등을 요리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떡볶이나 양념치킨같이 매운 음식도 인기가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축제 참가자 : 매운 양념 치킨입니다. 매우 맛있어요.] <br /> <br />이날 축제엔 K팝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복 체험 부스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립니다. 전통 한복을 입고 가체까지 써보며 즐거워합니다. <br /> <br />축제에 흥을 돋우는 풍물패의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흥겨운 가락에 현지인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. <br /> <br />남미에서 가장 많다는 아르헨티나의 한류 팬들! <br /> <br />높아진 인기 덕분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비즈니스 센터를 열었다는데요. <br /> <br />브라질에 이은 두 번째 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[박승준 / 한국콘텐츠진흥원 아르헨티나 센터장 : 한국의 콘텐츠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덕주 (weeping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20226094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