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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'초고령사회' 눈앞..."다양한 일자리 등 부족" / YTN

2025-01-11 10 Dailymotion

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인구 다섯 명당 한 명꼴로 65세 이상인 '초고령 사회'에 들어섰는데, 울산 지역도 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몰렸던 청년이 줄고 노인층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(UN)은 한 국가에서 65세 이상 비율이 7%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, 14%를 넘으면 고령 사회, 20% 이상일 경우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,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울산도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의 고령 인구 비중은 17.1%. <br /> <br />201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매년 노령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청년과 중장년층의 비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울산의 인구구조는 점차 고령층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울산의 초고령화 현상이 청년층의 탈울산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1962년, 울산이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이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공업화 이후 기업체들의 업종이 고착화되면서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윤형 박사 /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장 : 청년들의 의견을 많이 종합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들이 다양성입니다. 직장도 다양성이 부족하다. 다시 말하면 제조업을 제외하고는 문화 예술, 사회과학 쪽에서는 직장에 대한 다양성이 부족하고….]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대학이 적은 것도 청년층이 유출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은수 교수 /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: 4년제 종합대학 하나, 그다음 전문대학 2개 정도가 울산에 있는데 그 정원을 초과하는 청년들은 타 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이 도시 안에 20대 초반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잖아요. 대학이 적은 것도 다른 도시하고는 좀 다른 특성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울산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윤형 박사 /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장 : 거주 공간을 고령 친화 공간으로 만들고 자신의 지역사회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고령 친화 도시에 가장 우선적인…. (청년층... (중략)<br /><br />YTN 라경훈 jcn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120314277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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