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현재 대통령 관저 경호는 김성훈 경호처장 대행이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은 김성훈 처장 대행이 끝까지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경찰의 3차 소환 조사까지 불응한 채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 시도를 막겠단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김 대행은 대통령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하다"며, "따로 경호처장 임명 없이 대행 체제로 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김 대행은 충성파"라며 "대통령 지키는 게 최우선인 사람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[정성국 / 국민의힘 의원(지난해 11월, 국회 운영위원회)] <br>"대통령님께 만에 하나라도 위해가 갈 수 있는 일이라면 제지하시는 게 맞지요?" <br> <br>[김성훈 / 대통령 경호차장(지난해 11월, 국회 운영위원회)] <br>"예, 맞습니다." <br> <br>[김성훈 / 대통령 경호차장(지난해 11월, 국회 운영위원회)] <br>"경호처는 최악의 경우를 설정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되는 거고요." <br><br>더불어민주당에선 김 대행이 매스컴에 노출되게 순찰, 전술복 등 복장 착용, 화기는 노출되지 않게 휴대 등의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채널A 통화)] <br>"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지시를 내렸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. 결국 윤석열 씨와 김건희 씨의 작품인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김 대행이 처음에는 강경 발언을 했을 수 있지만 지금 분위기는 그 정도는 아니다"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김 대행과의 과거 청와대 근무 인연을 언급하며 "당신의 불행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. "빨리 (윤 대통령 체포를) 결단하라"고 압박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