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민의힘 “민심에 재갈”…‘카톡 계엄령’ 반발

2025-01-1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이 내란과 관련된 허위정보를 퍼트리면 일반인도 고발하겠다는 방침을 밝히자 국민의힘이 거세게 반발하고 있습니다.<br> <br>'민주당이 SNS 계엄령을 내리고 대국민 겁박을 하고 있다'며 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.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 "민심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"면서 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내란 선전 관련 뉴스를 단순히 퍼 나르는 일반인도 고발하겠다는 건 '민주당이 SNS를 검열하겠단 뜻'이라며 'SNS 계엄령'이라고 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서지영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민주당의 전 국민 카톡 검열은 국민의 사상을 감금시키겠다는 반헌법적 선언입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의원들도 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김기현 의원은 '나는 공산당이 싫어요'라는 제목의 글을 통해서 "내 생각을 감시하고 검열하는 곳에선 살기 싫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윤상현 의원도 "국민의 일상적 대화까지 검열하겠다는 선전포고나 다름없다"면서 "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 현대판 마녀사냥"이라고 꼬집었습니다.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도 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오 시장은 "'너는 내란 선전자'라며 딱지를 붙이는 세상이 도래했다"면서 "민주당은 당명에서 '민주'를 빼든지, '민주공안당'으로 개명하라"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의 내란 선전 고발 방침에 대응하는 차원에서 '내란 선전죄, 나도 고발해줘'라는 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<br> 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과 체포에 반대하는 일반인들의 주장과 명단을 민주당에 전달하는 방식으로 맞불을 놓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나경원 의원은 "'내란 선전죄 피고발인 1호'로 자신을 접수해 달라"면서 캠페인에 동참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