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영장 집행 방해 경호처 직원, 현행범 체포" <br />경찰 "체포한 경호처 직원 호송·분산 조사" <br />경찰 "영장 집행 협조 경호처 직원 선처할 것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재집행 시 무력 충돌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호처 직원들이 저지하는 경우 호송 후 분산해 조사하는 계획도 세웠다며 협조하는 경우에는 선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 오전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경호처 직원들이 화기를 휴대할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제1 원칙은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경호처에서 중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인명 피해나 유혈 사태가 없도록 영장을 집행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차 때도 안전상의 이유로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전하게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경호처 직원들을 압박하면서 회유하는 전략을 짜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에 대한 체포와 조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을 현행범 체포할 방침이라고 이야기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체포한 직원을 호송한 뒤에 여러 경찰서에 분산해서 조사하는 등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하는 경호처 직원에 대해서는 선처할 것임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호처 직원들을 향한 설득의 메시지로 내부 동요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이 하루를 넘어 며칠 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장기간 대응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영장 집행을 방해한 게 명확하다면 국회의원도 체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1차 체포 영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31247328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