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이번 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처는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아서면 누구라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신중한 접근을 이어온 공조수사본부. <br /> <br />일주일째 전략 다지기를 진행한 만큼, 이번 주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설 거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해서 재집행을 시도할 경우 장기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데다, <br /> <br />경찰의 대통령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신병 확보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, 이번 주 중반에는 집행에 나설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, 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와 국방부에 사전 협조공문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경호처 직원이나 파견 군인에 대해 민·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고, 이에 따라 공무원 자격이 상실되거나 연금 수령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와 경찰은 원칙적으로 체포 영장 집행을 가로막는 누구든지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찰은 현행범 체포에 관한 내부 방침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며,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나선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'예외는 없다'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와 국방부를 상대로 일종의 '심리전'을 벌이면서 <br /> <br />최대한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는 피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31834563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