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체포시도가 임박하면서 경호처와 공수처의 대치 긴장도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대통령 관저 경내에서는 총을 든 경호처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계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><br>경호처의 최정예 CAT 요원들도 등장했는데요. <br> <br>전술 헬멧을 쓰고 총기 수납용 배낭까지 멘 채로 관저를 지키고 있습니다.<br>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경호처 소속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 대통령 관저 진입로를 지나갑니다. <br> <br>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은 손에 소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도 대통령 관저에서는 복면을 쓴 남성들이 관저 정문 근처에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경비 업무를 교대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CAT 라고 불리는 대통령 경호처 공격대응팀 대원들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머리에 CAT라고 적힌 전술 헬멧을 쓰고 등에는 위아래로 길고 납작한 배낭을 멘 모습입니다. <br> <br>이 배낭은 소총과 탄창 등을 담을 수 있는 전술용 가방과 닮은 모습입니다.<br> <br>CAT는 대통령이 공격을 당하는 상황에서, 반격을 맡는 경호처의 정예 구성원입니다.<br><br>지난 2022년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왕세자 숙소 인근을 경호도 담당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도 때 테이저건이나 삼단봉 등을 지참하고, 크레인이 달린 구난차 등 중장비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, 경호처가 총기를 다루는 정예 요원들의 모습을 언론에 의도적으로 노출시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경호처의 무기와 화기 소지 가능성에 대해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"제1 원칙은 안전이고, 저지하는 입장도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