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진석, 대국민 호소문…“제3의 장소 조사도 가능”

2025-01-1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 2차 체포영장 집행 시점이 내일로 유력하게 점쳐집니다. <br> <br>그래서 일까요. <br> <br>정진석 대통령 비서실장이 오늘 새벽 대국민 호소문을 내놨습니다. <br> <br>용산 대통령실 연결해 들어보죠. <br> <br>조영민 기자, 호소문 어떤 내용이 담긴 겁니까?<br><br>[기자]<br>새벽 6시 공지된 비서실장의 호소문이었습니다. <br> <br>가장 눈에 띄는 부분은 대통령에 대한 제3의 장소 조사나 방문조사도 검토해볼 수 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다만 이런 입장이 대통령 혹은 대통령 측과 사전에 조율된 건 아니라는 게 정 실장 입장이었습니다. <br> <br>장문의 입장문은 국가 기관간의 충돌을 막아야 한다는 절박한 심정에서 썼다고 정 실장은 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공수처는 막무가내식 수사를 하고있고, 마약범죄 수사대원까지 동원해 여전히 국가 원수인 대통령을 마치 남미의 마약 갱단 다루듯 밀어붙이고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정 실장은 특례를 요구하는 것이 아니다, 시민이라면 누구나 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이 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 이렇게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모든 피의자는 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, 또 모든 피의자는 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받는 것을 원칙으로 한다는 게 헌법 정신이란 점도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야당에 대해 언급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, 왜 야당 유력정치인은 사법체계를 교묘히 이용해 재판을 한 없이 지연시키는데, 대통령에게만 무죄추정의 원칙, 불구속 수사원칙이 적용되지 말아야 할 이유가 뭐냐고 되물었고, 공수처와 경찰의 목적이 수사인지 대통령 망신주기인지 반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수사기관이 냉정을 되찾고 대통령에게만 유독 가혹하게 대응하는 게 온당한 일인지 생각해보길 바란다는 말도 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영장집행 시점이 이르면 내일로 점쳐지는 상황에서 충돌을 막고, 또 여론결집도 극대화하는 취지의 호소문으로 읽힙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