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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제발 꺼내달라" 공개된 섬뜩한 내부...남아공 폐금광의 비극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1-14 1 Dailymotion

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이중 최소 100명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13일(현지시간)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스틸폰테인 폐금광에서 수개월째 갇혀있던 수백 명 중 이날까지 최소 100명이 기아와 탈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금광 안에는 500명 이상이 갇혀 있다고 현지 광부 지원 단체(MACUA)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참상은 금광에서 구조된 일부 채굴꾼의 휴대전화에서 비닐에 싸여있는 시신들을 찍은 영상이 지난 10일 나오면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는 컴컴한 갱도 위에 시체 수십구가 놓인 가운데 "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다. 제발 도와달라. 식량을 넣어주고 우리를 꺼내달라"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불법 채굴꾼은 지하 2.5km 깊이에 있는 폐쇄된 금광으로 무단으로 들어갔으며, 당국은 지난해 11월 이들을 지상으로 끌어내기 위해 물과 식량 반입을 중단하고 단속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채굴꾼 중 일부는 지난해 4월부터 금광에 들어가 있었으며, 전문적인 광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금광은 남아공에서 가장 깊은 곳 중 하나인 데다 여러 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채굴꾼들이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하고 사나흘에 걸쳐 기어 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지하로 연결된 도르래를 누군가 파괴해 지난 9일 이를 겨우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지하에 남은 채굴꾼이 몇 명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며 수백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14일 현장으로 대표단을 파견해 불법 채굴꾼이 지상으로 나오도록 하는 조치를 계속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"이들 채굴꾼은 범죄자가 아니고 금광이 폐쇄되면서 일자리를 잃고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 전직 광부들"이라며 "이들은 어쩔 수 없이 광산으로 돌아가게 될 것"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141126347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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