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조본, 영장 집행 준비 마쳐…내일 새벽 5시 유력 <br />경찰, 수도권 4개 경찰청 총경급 소집…막바지 점검 <br />공수처 검사도 참석…경호처 진압 방법 등 논의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공수처와 경찰이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 진압 방식 등을 막판 점검하고 투입 인원들에게는 출동 대기 명령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준비를 사실상 마치고, 이르면 내일(15일) 새벽 실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서울과 인천, 경기 남부와 북부 등 수도권 4개 경찰청 소속 형사기동대장과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총경급 간부들을 소집해 3번째 회의를 열고 막판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경찰뿐 아니라 공수처 부장급 검사와 평검사 등 6명 정도가 함께 참석해 영장 집행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는 경호처 직원 진압 방법과 장애물 제거 계획 등 실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오후에는 수도권 4개 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동원 대상 소집과 준비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 대기 명령을 내린 건데, 일반적으로 경찰은 대규모 체포 작전 개시 24시간 전, 각자 역할 등 필요한 사항을 전파합니다. <br /> <br />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소식에, 대통령 관저 일대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반집회 참가자들은 '즉각 체포'와 '체포 무효'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치며 맞섰고, 일부에서는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조본의 두 번째 영장 집행 시도가 '장기전'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 속에 수사기관과 경호처, 집회 참가자 사이 물리적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강영관 박진우 심원보 진수환 <br />영상편집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4185123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