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HMPV,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, 팬데믹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입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감과 코로나19, RSV라 불리는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에 노로바이러스까지 유행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HMPV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HMPV는 중국에서 가장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HMPV가 급증하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떠올리며 팬데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팬데믹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은 곧바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왕리핑 /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 : HMPV는 신종 바이러스가 아니며 수십 년 동안 인간과 함께 해왔습니다. 검사 기법 발달로 최근 보고가 많아졌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 각국 의료계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팬데믹이 발생하려면 기존에 유행하던 바이러스의 변이가 유행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또 HMPV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검사가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[앤드류 폴라드 / 옥스퍼드대 백신그룹 책임자 : 현재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가장 심각한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이며, 그 다음으로는 RSV와 코로나19, 그리고 아마도 가장 아래에 있는 것이 HMPV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각종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제때 치료받기가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또 노약자나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에는 치명적인 증상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42323331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