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꾸린 '공조수사본부'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2차 집행이 오늘 새벽에 이뤄질 게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법조팀, 김다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 기자, 어서오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이 오늘 새벽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장집행은 저희 YTN 취재결과 오늘 새벽 5시가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새벽 3시 반쯤부터 관저 앞으로 검사과 수사관, 경찰 인력이 모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2차 집행은 지난 3일, 1차 체포 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12일 만에 이루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천여 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동원돼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행에는 서울, 경기남·북부, 인천 등 수도권 4개 지방청 안보수사대·광역수사단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고요. <br /> <br />공수처 같은 경우에는 경찰보다 다수 인력이 적은데 다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관저 주변에는 51개 부대, 3천여 명이 배치돼서 질서 유지에 나설 텐데 1차 때는 45개 부다가 투입된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번 1차 집행 때는 아침부터 영장집행에 돌입했는데 이번에는 새벽집행을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앞서 공조본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딱 한 달 째인 지난 3일에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에는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사무실에서 수사팀이 차량 여러 대를 타고 출발을 했었고요. <br /> <br />그날 아침 7시 반쯤부터 관저에 도착해서 8시쯤부터 정식으로 집행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수처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라면서 주말이나 휴일 또 야간이 아니라 평일 주간을 선택했죠. <br /> <br />그런데 당시 관저 이동에만 1시간 넘는 시간이 걸렸고 이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결과적으로 경호처가 대비할 시간을 마련해 준 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수사팀이 관저에 도착해서 영장집행을 시작한 지 5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에 경호처 반발에 가로막혀서 집행을 중단했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오늘 야간, 사실 새벽시간에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신속한 이동 그리고 이를 통해서 수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1차 집행 당시에 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50345220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