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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환호'와 '탄식'...윤 대통령 체포에 관저 앞 엇갈린 표정 / YTN

2025-01-15 0 Dailymotion

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, 밤새 찬반 집회 이어져 <br />관저 진입 시도하자 분위기 더 극명하게 나뉘어 <br />대통령 지지자들, 항의하며 대로에 드러눕기도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소식에 관저 앞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표정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식하며 일부는 아예 도로에 드러누웠고, 체포 찬성 시민들은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밤새 찬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, 빨간 경광봉을 흔들며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"우리가 지킨다!" <br /> <br />반대쪽에서는 체포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은박 방한 담요를 두른 채 영장 집행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"윤석열을 체포하라!" <br /> <br />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분위기는 더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지지자들은 "안 돼, 안 돼"를 외치며 항의했고, 일부는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를 참지 못해 대로에 드러누운 이들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달리 체포 찬성 집회 쪽에서는 저지선이 하나, 둘 뚫릴 때마다 "잘한다, 잘한다"는 외침이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체포 영장이 집행되자 관저 앞은 오열과 탄식, 그리고 환호와 박수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탄 차량이 찬반 집회 참가자들을 차례로 지나 공수처로 떠나자, <br /> <br />서로 반대쪽만 바라보던 시민들은 차가 사라질 때까지 같은 곳을 응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이승준 시철우 진수환 <br />영상편집: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51603066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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