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경호차량을 타고 경찰과 경호처의 호위를 받으며 공수처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체포 이후 호송 과정을 윤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공식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관저에서 경호차량이 줄지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호송차가 아닌 자신의 경호차를 타고 관저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 후 호송차로 이송하는 게 원칙이지만 공수처와 윤 대통령 측이 현장에서 이송 방법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 차량에는 공수처 검사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경찰 오토바이와 경호처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무 정지 상태지만 현직 대통령은 경호법에 따라 경호 대상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통제된 도로를 달린 행렬은 20km 떨어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17분 만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윤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이동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관의 수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체포영장 집행도 막아온 윤 대통령, 결국 체포돼 내란 수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원 박진우 진수환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51742335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