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윤 대통령이 오늘 조사를 마친 뒤 가게 될 구치소를 연결합니다. <br><br>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송정현 기자,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이 머무를 곳은 정해졌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윤 대통령은 아직까지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는 중인데요. <br><br>조사를 마치고 이 곳 서울구치소로 오면, 독방 형태의 대기실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<br>대통령 신분과는 상관없이, 구속되지 않고 체포 상태로 대기하는 피의자는 통상 독방에서 머물게 됩니다. <br> <br>과거 전직 대통령이 수감됐을 때는 대통령이 수용된 구치소 한 층을 통째로 비우기도 했는데요, <br><br>현재는 서울구치소가 과밀 상태라 일반 수용자처럼 수용실 한 칸만 배정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<br>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TV, 변기와 세면대가 설치돼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체포 상태에 있는, 피의자 신분이기 때문에 구치소에 들어오는 순간 수감번호도 배정됩니다. <br><br>질문2) 현직 대통령 신분인데, 다른 수용자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되나요? <br><br>네,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머무르게 될 수용실의 정식 명칭은 '구인 피의자 대기실'입니다.. <br><br>재판이 진행중인 미결 수용자들은 수감과 동시에 푸른색 수의를 입지만, 윤 대통령은 사복 차림으로 지낼 수 있는데요. <br><br>현직 대통령 신분이라, 경호도 그대로 유지되는데요. <br><br>앞서 대통령 측 변호인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머무를 경우, 경호법에 따라 구치소도 경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경호 태세가 어떤 수준으로 유지될 지가 관심인데, 법무부는 "경호처와 관련 내용을 협의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