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에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. <br> <br>경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경호원들은 대통령과 다른 건물에 있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젯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윤석열 대통령. <br> <br>경호차량을 타고 구치소 정문으로 들어갔는데,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함께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호원들은 현재 윤 대통령이 수용된 건물과는 다른 공간에 머무르는 걸로 취재됐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구치소 수용동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홀로 머물고 있는데, 경호처 직원들은 수용동이 아닌 서울구치소 사무동에 대기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같은 서울구치소 안이긴 하지만 다른 공간입니다. <br> <br>경호처 측은 현직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만큼 공식적 경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구치소 측이 경호원들의 수용동 내에서의 경호를 허락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경호처는 어제 윤 대통령 공수처 조사 때만 해도 조사실이 있는 3층 출입구와 복도 곳곳에 경호원을 배치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으로 시리얼, 우유, 삶은달걀 등 다른 수용자와 똑같은 음식을 지급받았습니다. <br> <br>구치소 측이 수용자에게 지급하는 운동복은 입지 않고 체포 당시 입고 있던 양복 차림으로 지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