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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심판 본격 시작…국회 측 “파면” vs 대통령 측 “야당 독재”

2025-01-1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부터 헌법재판소에서는 본격적인 대통령 탄핵심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파면되어야 하느냐를 두고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. <br> <br>체포 상태인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출석하고 싶다며 오늘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헌법재판소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 불출석으로 4분 만에 끝난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. <br> <br>오늘 2차 변론기일부터 본격 심리가 시작되면서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이 공방전에 돌입했습니다. <br><br>국회 측은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상 요건과 절차를 안지켰고 계엄포고령 1호는 정치적 반대파를 반국가세력으로 정의했다며 신속한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<br><br>윤 대통령이 "직무에 복귀한다면 어떤 위헌 행위를 할지 예측이 안 된다"며 "파면을 안 하면 본보기가 돼 미래 독재자를 키워낼 것"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됐고 국회가 탄핵소추 사유를 조사도 하지 않고 의결해 소추권을 남용했다고 반복했습니다. <br><br>부정선거 의심 정황에 대해서는 "부정 투표용지가 다수 발견됐다"며 조만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독재를 한건 예산 심의권을 남용하고, 탄핵소추를 남발해 행정부를 마비시킨 거대 야당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> <br>앞서 윤 대통령이 직접 탄핵심판에 나서고 싶다며 오늘 변론기일을 미뤄달라고 했지만, 헌재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헌재는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국회 측이 신청한 5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, 또 다음달 6일과 11·13일을 6차부터 8차 변론 기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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