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소장에 ’체포 대상자 명단 전달한 정황’ 담겨 <br />"조지호 경찰청장에게 ’체포조 5명 지원요청’ 보고" <br />"조 경찰청장, 불법 체포조 지원 요청 알고도 묵인"<br /><br /> <br />12·3 비상계엄 당일,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에 지원 요청을 하며 구체적인 체포자 명단을 전달한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내용을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도 보고했다고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 8일 내란 중요 임무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들 공소장에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체포조 지원을 요청하며,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한 정황이 담긴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지호 청장의 공소장을 보면,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이현일 국수본 수사기획계장과 계엄 날 밤 11시 32분부터 20분간 두 차례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구 과장은 '경찰 인력 100명과 호송차 20대를 되도록 국회로 보내달라'고 요청했고, <br /> <br />이 계장이 '누구를 체포하는 것이냐'고 묻자 '한동훈, 이재명 대표'라 답한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 계장이 수사기획조정관을 통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'한동훈 체포조 5명을 지원해달라' 보고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방첩사 지원 요청과 관련 명단을 조 청장에게 보고한 사실을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에게도 알렸다고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,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 공지를 통해, "조지호 경찰청장 등은 체포 대상 명단을 보고받은 적 없으며, 수사기획계장도 이재명·한동훈 대표 등을 체포하라는 말을 들은 적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조 청장이 정치인에 대한 불법 체포조 지원 요청을 알고도 묵인하면서 별다른 조치 없이 방조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향후 진행될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들 재판에서 체포 명단 전달 여부를 포함한 진위가 모두 가려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62250348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