춥고 비가 오던 트뤼키예 수도 이스탄불의 한 거리. <br /> <br />강아지를 입에 문 어미 개가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어미 개가 멈춘 곳은 동물 병원 앞인데요. <br /> <br />저체온증에 빠져 의식을 잃은 새끼를 병원으로 데리고 온 겁니다. <br /> <br />수의사가 발견해 강아지를 안으로 데려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워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지만, <br /> <br />다른 수의사가 강아지의 심장이 느리게 뛰고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"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"는 희망 속에 약을 투여하고 헤어 드라이어로 강아지를 따뜻하게 데웠습니다. <br /> <br />어미 개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검사대 너머를 들여다보며 새끼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강아지는 기운을 차리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의사는 어미의 행동이 매우 특별했다며, 다른 강아지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데려온 지역 주민들을 보고 동물병원이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71116329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