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휴정 시간을 포함해 4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직 대통령 등 과거 사례와 비교하면 긴 시간은 아닌데, 역대 최장 기록은 10시간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후 2시에 시작해 6시 50분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에 20분 휴정시간을 포함해 4시간 50분간 심문이 진행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, 전직 대통령이나 역대 사례와 비교하면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, 국정농단 사태로 8시간 40분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, 뇌물과 비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, 법정에 나가지 않아 심문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경우 내란 혐의에 관한 사실관계와 쟁점이 복잡하지 않은 만큼, 5시간 이내 심문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·재계 인사들도 긴 시간 심문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,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회계부정 의혹으로 8시간 30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, <br /> 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3년 백현동 개발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9시간 17분간 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장 기록은 2022년,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10시간 6분 심문 끝에 구속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1702501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