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금은 헌법재판소 앞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지지자들이 더 모여들며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지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앞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태극기와 성조기, 손팻말을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부터 다시 서부지법 부근에 집결해 시위를 이어가던 지지자들은 경찰의 강제 해산 조치에 오후 2시 무렵부터 헌법재판소 앞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윤 대통령 대한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지지자들 더 몰리면서 헌법재판소 앞은 북촌로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안국역 사거리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경찰의 수차례 해산 명령에도 응하지 않으며, 통행을 가로막는 경찰에게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담을 넘어 헌재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거나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지지자 2명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후 서부지법 앞에서도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지지자 한 명이 현행범 체포되는 등 서부지법 난입과 헌재 충돌로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는 90명 정도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 화요일과 목요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1758364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