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틀 뒤에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지도 관심입니다.<br> <br>어제 구속 심사에 직접 출석해서 변론을 한 만큼 심판정에 나와 직접 탄핵의 부당성을 설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.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후 첫 탄핵심판이 모레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대통령은 체포되기 전 첫 변론기일은 불출석했고 체포 다음날인 2차 기일은 재판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당장 모레로 잡혀있는 3차 변론 기일에 구속 중인 대통령이 출석할 지에 이목이 쏠립니다.<br><br>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출석은 "아직 정해진 게 없다"며 결정되면 알리겠다는 입장입니다.<br> <br>앞서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이유 등을 밝히겠다며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헌재에 출석하겠다고 설명해왔습니다. <br> <br>[석동현 / 대통령 변호인(지난 15일)] <br>"쟁점들이 정리되면 대통령께서는 적극적으로 출석을 해서 입장을 밝히실겁니다." <br> <br>특히 오는 23일 4차 변론기일은 구속 중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.<br><br>이날 윤 대통령이 출석을 하면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반대신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결국 구속 상태인 현직 대통령의 경호와 안전, 수사 시간 감소 등의 문제에 대해 교정당국과 수사기관 경호처와 헌재 등이 해법을 만들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.<br><br>헌재 관계자는 "아직 출석 의사는 없어 내부적 준비를 하는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탄핵심판은 공개 변론이라 윤 대통령이 출석을 하면 구속 중인 윤 대통령의 모습이 방청객과 국민 앞에 공개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