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사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단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> <br>트럼프 당선인이 "사람들이 나더러 혼돈이라고 말하지만 한국을 보라"는 농담을 던졌단 겁니다.<br> 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현지시각 어제 미 CBS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을 인용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있었던 취임식 준비 일화를 몇 가지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CBS는 참모들과 대화 중 비상계엄령 선언 이후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는 “모두가 나를 혼란스럽다(chaotic)고 하지만 한국을 보라”며 혼란스러운 한국 상황을 농담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트럼프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 중단되면 자신도 윤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비상계엄령 선언 이후 트럼프는 한국 상황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다만 CBS는 이번 발언에 대해 참모들과의 사담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. <br> <br>뉴욕타임스는 “윤 대통령이 구속 피의자 신세로 극적인 몰락을 했다”며 “대통령실 요리사의 요리가 아닌 간단한 구치소 식사로 아침을 맞게 됐다”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"대한민국이 민주화 이래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"며 한국의 정치 불안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