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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란의 3시간...유리창 깨지고 현판 뽑히며 법원 '쑥대밭' / YTN

2025-01-19 0 Dailymotion

시위대는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법원 청사에 난입했고, 3시간여 만에 경찰에 제압됐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은 뒤 찾은 현장은 처참했는데, 일부 시위대가 오후에도 법원 주변에 몰려들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 3시 20분쯤. <br /> <br />극도로 흥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청사 안으로 몰려듭니다. <br /> <br />정문 출입을 제지당하자 스크럼을 짠 뒤 후문으로 밀고 들어가 경찰 저지를 뚫은 겁니다. <br /> <br />얼마 지나지 않아 시위대는 청사 1층뿐만 아니라 영장 발부 판사를 찾겠다며 건물 7층까지 난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당시 현장에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동 세 시간여가 지난 새벽 6시쯤, 경찰은 법원에 있던 시위대를 진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휩쓸고 간 현장은 처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1층 유리창들이 산산이 깨진 건 물론 2층 외벽까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쇠로 만들어진 대형 현판은 바닥부터 뜯겨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터를 방불케 하듯 바닥에는 벽돌과 깨진 유리창 파편이 나뒹굴고, 뻥 뚫린 창문 안으로 법원 사무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도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지지자가 현장에서 체포되는 등 날이 밝은 뒤에도 일부 시위대가 법원 주변으로 몰려들며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정희인 장명호 <br />영상출처: 유튜브 '천지TV', '용만전성시대'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1953578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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