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때 시위가 격해지면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지자로 추정되는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,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여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 앞 도로를 채웠던 인파들은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미신고 집회를 오래 이어가고 있다며 해산하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부터 다시 서부지법 부근에 집결해 시위를 이어가던 지지자들은 경찰의 강제 해산 조치에 오후 2시 무렵부터 헌법재판소 앞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태극기와 성조기, 손팻말을 든 채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윤 대통령 대한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시위대가 몰리자 한때 헌법재판소 부근 북촌로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안국역 사거리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했다가 저녁 8시 41분에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통행을 가로막는 경찰에게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고, 담을 넘어 헌재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지지자 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후 서부지법 앞에서도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지지자 한 명이 현행범 체포되는 등 서부지법 난입과 헌재 충돌로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는 90명 정도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 화요일과 목요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2051579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