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헌정사상 처음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도 하루가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째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지지자들은 오늘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구치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며칠째 서울구치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, 지금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집회 참가자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만큼. <br /> <br />출석 가능성에 대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에 구금된 지로는 엿새째인 윤 대통령은 어제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, 다른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수형복을 입고 구속 후 첫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혼거실이 아닌 독방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타 수용자들과는 구분되는 특별한 혜택을 받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식사 역시 다른 수용자들과 같이 뭇국과 고추장아찌 그리고 배추김치가 제공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라, 윤 대통령은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는 접견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치소에서 경호처의 대통령 경호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구속된 피의자이지만,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경호처 직원들 일부가 서울구치소 안의 사무청사에 상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가,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에서 경호를 이어가지 않는 건 수용자 신병에 대한 관리 책임이 구치소 측에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구속되기 전에도 경호처는 구치소의 보안청사 바깥에서만 경호할 수 있었고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법원 출석 등으로 외출할 때도 법무부 호송차량 주변만 지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직 대통령이 구속됐을 때 어느 수준까지 경호가 제공돼야 하는지는 정해진 규정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에 걸맞은 경호가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 측과 달리, <br /> <br />교정 당국은 구치소 내부가 경호 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00750229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