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“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, 서민과 소상공인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역할해달라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“서민금융, 어려울 때 도움 절실” <br /> 2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‘더불어민주당·은행권 간담회’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6대 시중은행장(KB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·NH농협·IBK기업)이 참석했다. 민주당 측에서는 이 대표와 함께 강준현 의원을 비롯한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·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. 야당 대표가 은행장들을 불러 모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. <br /> <br /> 이날 이 대표는 “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힘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고통을 겪는 게 현실”이라며 “은행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,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애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”고 말했다. 이어 “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이 절실할 텐데 원래 금융기관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 아니겠냐”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은행권은 올해 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대출액 14조원에 대해 연간 6000억~7000억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. 이 대표가 이 같은 상생금융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당부를 추가했다는 풀이가 나온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은행 압박 지적에 “강제하는 자리 아냐” <br /> 또 이 대표는 “오늘은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에게 강요해서 얻어 보거나 아니면 무엇인가를 강제하기 위한 건 전혀 아니”라며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08832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