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모레부터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걸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결과도 뒤집어야 하지만 조기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판결 시기기 중요하죠. <br> <br>당내에서는 3월 중 2심 결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. <br><br>이 대표 측, 새로운 증인 채택 요구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이 모레 첫 공판기일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됩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내일 오후 일정을 비우고 재판 준비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당내에선 긴장감이 읽힙니다. <br> <br>최근 2심 재판부가 두 달간 새 사건 배당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, 두 달 뒤인 3월 중순까지 2심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친명계는 반론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 지난 7일)] <br>"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내에 끝내는 재판은 없습니다." <br> <br>조기 대선 국면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기 위한 여러 전략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 측은 새로운 증인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 측 관계자는 "1심에서 유죄가 나왔으니 2심에서는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"며 "변호인단도 보강했고 새로운 증인이 필요하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박근혜 정부 당시 "국토부 협박이 있었다"는 내용을 증언할 국토부 관계자를 증인으로 세우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