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을 마친 뒤 병원 진료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곧 구치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구치소 주변에서는 지지자 수십 명이 윤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구치소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데, 주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늦은 시간이지만 제 옆으로는 윤 대통령 지지자 수십 명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웅성거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변론을 마치고 헌법재판소에서 출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, 구치소에서 헌재로 갈 때는 24분밖에 안 걸렸지만, 오는 길에 병원을 들르면서 복귀는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자세한 진료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 측은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치료를 권유했고 더 미루면 안 된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윤 대통령이 어제 구치소에서도 진료를 받았고, 의무관의 소견에 따라 외부 의료시설 이용을 허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헌재로 향할 때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부지법으로 갔을 때처럼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탔고, 주변에 경호처 차량이 따라붙어 함께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구치소 주변 경비를 강화하며 서부지법 난입 사태 같은 우발 상황에 대비했는데요. <br /> <br />평소보다 많은 기동대 7개 부대, 그러니까 기동대원 4백여 명을 배치했고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는 불법 행위가 있을 경우 최루액이나 삼단봉을 사용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앞으로도 가능하면 헌재 탄핵심판 기일에 모두 출석할 거라는 뜻을 밝히면서, 서울구치소 일대 혼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진수환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12053239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