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이 오늘도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다시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권준수 기자!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이 조금 전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동운 공수처장은 출근길에 입장표명을 자처하며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을 상대로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다시 강제구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공수처의 강제구인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, <br /> <br />지난해 말 윤 대통령이 소환부터 시작해 체포영장 그리고 구속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공수처는 법과 질서 안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구치소 안에서 이뤄지는 현장 방문조사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3차 변론이 끝나고, 복귀가 늦어진 것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수처는 어제저녁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다시 한 번 윤 대통령을 조사하려 했지만, 진행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헌재 변론을 마친 뒤 외부의료시설 진료를 받고 밤 9시가 넘어 구치소로 돌아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은 매우 유감이라며 병원 방문을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피하려고 한 게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, <br /> <br />오동운 처장은 일정 정도 그렇게 본다면서 병원을 찾아가는 건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기다린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공수처가 피의자인 윤 대통령의 동선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로 서울 구치소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조사 가능 기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수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수사 기한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기한을 나눠서 수사하기로 했는데, 이에 대해 공수처는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절차에 미흡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시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수처는 계속 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, 성과를 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20936393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