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 변론을 마치고 병원에 들렀다가 늦은 밤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앞에서 기다리다 빈손으로 돌아간 공수처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구치소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공수처가 강제구인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, 공수처 차량이 이미 구치소에 도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1시간 전쯤인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수사관들이 타고 있는 차량 한 대가 서울구치소 안으로 들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3차 강제 구인 시도에 나선 뒤 여의치 않다면 방문 조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낮 12시 48분쯤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구치소를 나섰다가 밤 9시를 넘겨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40분쯤 헌재를 빠져나왔지만, 곧장 구치소로 향하지 않고 전·현직 대통령 전용 병원으로 알려진 서울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에 들렀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에 진료 예약이 돼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, 윤 대통령 측은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치료를 권유해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또한 윤 대통령이 건강 문제를 호소해 구치소에서도 진료를 받았고, 의무관 소견에 따라 외부 의료시설 이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어제도 조사에 응하지 않는 윤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았지만 대통령의 병원 일정으로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치소 앞에 연일 지지자들이 모이고 있는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 이후 구치소 앞에서는 지지자들이 밤낮으로 시위를 계속 해왔는데요,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공수처가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최대한 시도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지지자들이 몰려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집회 인원 규모에 맞춰 기동대를 유동적으로 배치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 이후 서울구치소와 공수처, 헌법재판소 인근에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경계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내부에서는 최루액이나 삼단봉 사용 등 강경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21146393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