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서부지방법원과 인근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시위대가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다수가 서부지법을 습격해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, 모두 몇 명이 구속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지난 18일과 19일 사이 서부지법 안팎에서 난동을 부린 5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1일) 검찰이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대부분이 구속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법원에 들어가 집기류를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거나, 경찰을 폭행하고, 공수처 차량을 막아 세운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46명인데,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구속된 이들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고, 2명에 대해서는 이미 증거가 충분해 인멸 우려 등이 없다며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그제(20일)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5명 중에는 2명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고, 나머지는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인멸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현재까지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63명 가운데 58명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채증 영상 등을 통해 추가 가담자들을 특정하고 있어서 앞으로 수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회참가자들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부지법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원은 습격 당일 깨진 유리창 등 대형 폐기물을 치워서 다음날인 이번 주 월요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파손된 외벽이나 유리창 등은 복구되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일단 깨진 외벽 타일은 오늘(22일)까지 샌드위치 패널로 가리는 임시 작업을 하고, 오는 3월 중에 같은 마감재로 교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은 플라스틱 소재로 막아둔 상태인데, 이번 주 금요일까지 교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청사 보안을 위해서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단순 민원 상담 업무는 중단했고 직원과 재판 당사자만 출입을 허용합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21400068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