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는데, 여러 쟁점을 두고 치열한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그제에 이어, 오늘도 출석할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헌법재판소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그제(21일) 처음 변론기일에 직접 나왔던 윤 대통령은 오늘도 직접 심판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앞선 변론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경호 차량과 함께 헌재로 이동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차 변론기일 때는 헌재 주변 4천여 명의 경찰 기동대 병력이 배치됐었는데, 오늘도 헌재 주변은 경비가 삼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헌재 주변은 경찰 버스로 사실상 둘러싸인 상황이고, 헌재 출입 역시 엄격한 통제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4차 변론기일에는 어떤 절차가 예정돼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본격적인 증인신문 절차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오후 2시 반부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먼저 30분간 김 전 장관을 신문하고, 국회 측이 30분간 반대신문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양측이 각각 15분씩 한 번 더 김 전 장관을 신문하는 순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 측은 증인들이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던 사람들이라며,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윤 대통령이 퇴정한 상태에서 신문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 같은 조치들이 이뤄질 지도 관심인데, 다만 윤 대통령은 자신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 어떤 영향력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김용현 전 장관 신문 과정에선 어떤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까요? <br />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계엄 전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가 건네받았다는 '비상입법기구' 예산 관련 쪽지 관련 신문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쪽지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무력화, 그러니까 국헌문란 목적 있었는지를 판단할 주요 단서 중 하나인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측은 의견 차이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30813146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