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또 한 번 직접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연결합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구치소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 시간인 만큼 아직 사람이 많진 않고 다소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민원인 쉼터 안에서 머무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날이 밝으면서 일부가 하나둘씩 바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소강 상태이기는 하지만 윤 대통령 구속 이후 이곳에선 며칠째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 집회 인원 규모에 따라 기동대를 유동적으로 배치하며 대비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후에 서울구치소와 공수처,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력을 추가 배치하고 경계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루액이나 삼단봉 등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엔 윤 대통령이 두 번째 헌법재판소 출석도 예고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기일에도 윤 대통령이 직접 변론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 같은 시각에 열렸던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할 때는 낮 12시 47분에 정문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파란색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로 이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경호처 차량 여러 대가 호송차를 에워쌌고, 오늘도 같은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포승줄을 차지 않았고, 정장과 빨간색 넥타이 차림으로 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심판 시간 전후로 이곳 서울구치소와 헌법재판소 주변에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가능하면 헌재 탄핵심판 기일에는 모두 출석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만큼 한동안 집회와 경호 등으로 인한 일대 혼잡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동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30845537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