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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중국산 많이 쓴다”…또 틱톡 두둔

2025-01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 취임 후 첫 인터뷰를 했습니다. <br><br>중국의 동영상 플랫폼, 틱톡의 보안 문제에 대해 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. <br><br>중국과 협상에 대비한 전략적 행보란 분석도 나옵니다. 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 중국의 동영상 플랫폼 '틱톡'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 <br><br>현지시각 어제 취임 후 첫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 틱톡을 이용한 중국의 개인 정보 수집이 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우리는 중국산을 많이 씁니다. 흥미로운 것은 틱톡을 젊은이들이 많이 쓴다는 것인데, 중국이 이들을 염탐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?" <br> <br>그러면서 "우리는 중국산 휴대전화와 컴퓨터도 사용하고 있다"며 왜 틱톡에만 문제시 하냐는 취지로 반문했습니다.<br><br>그간 조 바이든 전 정부에서 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해 국가안보를 위협한다며 금지법까지 제정했는데 트럼프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. <br> <br>트럼프도 과거 틱톡 반대론자였지만 지난해 대선 과정에서 틱톡을 적극 활용하면서 효과를 보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서는 틱톡을 중국과의 협상 매개체로 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. <br><br>중국산 수입품에 60%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실제 취임 첫 날 10%만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CNN은 "틱톡은 미국과 중국 사이 고액이 걸린 포커 게임에서 하나의 '칩'"이라며 "트럼프가 중국의 영향력과 미국의 안보 우려를 모두 내려놓고, 틱톡을 완벽한 거래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"라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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