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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에 또 다른 대형산불 발생...돌풍 타고 확산 '비상' / YTN

2025-01-23 0 Dailymotion

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, LA에서 대형산불이 또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22일 오전 10시 53분쯤 LA 카운티 북부 카스타익호 근처에서 산불이 발생해 5시간 만에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32.8㎢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 화재를 '휴스 산불'로 명명하고 일대에 거주하는 2만 명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, LA에 비가 거의 오지 않아 극도로 건조해진 가운데 강한 돌풍이 불며 불길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(NWS) LA 지소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습도는 7%로 매우 낮고, 돌풍의 속도는 시속 67.6km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NWS는 이 지역의 풍속이 이날 저녁 시속 80.5㎞로, 이날 밤과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최대 시속 96.6㎞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산불 인근 지역에 사는 간호사 카일라 아마라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"근래 다른 화재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, 이번 산불이 집 근처에서 발생하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"리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LA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생해 이날까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2건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부 해변에서 발생한 '팰리세이즈 산불'은 현재까지 94.9㎢를, 동부 내륙에서 번진 '이튼 산불'은 56.7㎢를 각각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산불로 소실된 건물은 1만 2천여 채로 추정되며 수만 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화재 지역에서 최소 2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, 22명이 실종 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산불의 진압률은 현지 시각 22일 오후 5시 기준 각각 68%, 91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의 화재로 발생한 재와 유독한 연기가 계속 공기 중에 퍼지면서 LA 일대에는 대기질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31112244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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