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벌써 기차역에는 귀성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연휴 하루 전인데 서울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가 점심 무렵부터 이곳에 있었는데, 퇴근 시간이 다가올수록 귀성객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무거운 짐을 한아름 들고 있지만, 표정에는 힘든 기색보다는 연휴를 맞은 설렘이 잔뜩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은혜·이재현·이진호 / 서울 동작구 : 연휴가 길어서 양가에 오랜 시간 있다가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고. 아기가 기차 타는 거 좋아하는데 기차 여행을 실컷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고요.] <br /> <br />[김향순 / 서울 동작구 : 거기서(부산에서) 어머니, 아버지 제사를 지내니까 제사도 모시고, 손자들도 보고 자녀들도 만나고 형제들도 만나고 재밌을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 코레일은 열차 운행 횟수를 13회 추가해 하루 평균 708회 운행하고, 좌석도 2만 석씩 늘려 열흘간 모두 341만 석을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수도권 전철은 설 당일과 다음 날 심야시간대에 열차 34대를 추가 투입해, 노선에 따라 새벽 2시까지 확대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늘 하루 33만8천 개 좌석을 공급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3시 기준 하행선 예매율은 84.3%로 빈 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90.7%로 가장 예매율이 높았고요. <br /> <br />강릉선이 85.2%, 호남선 84.9%, 전라선 80.9%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울역 매표소 전광판에도 매진 표시가 계속 뜨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표 못 구하신 분들은 좌석 현황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41839322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