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설 황금연휴, 20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, <br> <br>공항은 벌써부터 북새통입니다. <br> <br>3시간 전에 도착해도 출국 수속이 빠듯하다고 하는데요, <br> <br>특히 내일은 연휴 중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릴 걸로 예상됩니다. <br><br>조현진 기자가 공항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차장 입구부터 차량들이 가득합니다, <br> <br>몇번을 돌아봐도, 다른 주차장을 가봐도 빈 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. <br><br>30분 넘게 허비하고 나서야 겨우 빈자리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인천공항 주차장입니다.<br> <br>여기에서 공항 출국장 카운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. <br><br>사람들이 가득한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터미널, 엘리베이터도 만원이어서 그냥 보냈습니다. <br><br>여기 출국장 카운터까지 17분 넘게 걸렸습니다." <br><br>출국장마다 승객들의 대기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.<br><br>[김우영 / 경기 수원시] <br>"공항 자주 오는 편이긴 한데 전에 왔을때 보다 많은 것 같아요." <br> <br>보안검색을 마치고 게이트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봤습니다. <br><br>[김우영 / 경기 수원시] <br>"보안검색대에서 사람이 많아서 거기서 제일 많이 기다렸던것 같습니다. (총 들어가는데 얼마나 걸리셨죠?)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출국 3시간 전에 와도 빠듯하다며 일찌감치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. <br><br>[양지범 / 경기 고양시] <br>"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4시간 전쯤에 도착하려고 더 빨리 출발했고요. 와서 보니까 더 많은 것 같아서 생각보다 더 지연될 것 같아요." <br> <br>이번 설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214만 1천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공항 측은 출국장 운영 시간을 앞당기고 100명 넘게 추가인력을 배치했지만 쏟아지는 인파에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연휴 중 가장 많은 22만 8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출국대란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