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시바 "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아" <br />이와야 외무상, 독도 영유권 주장 이어가 <br />일 외무상 독도 망언, 2014년 이후 12년째<br /><br /> <br />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 심판 등으로 극도로 혼란한 정국을 겪는 와중에 일본은 또다시 독도 망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,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 한일 관계 개선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총리가 정기국회에서 새해 국정 과제를 밝히는 시정방침 연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서 협력할 중요한 이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구속 등 한국 내 정국 상황과 관련해서도,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 : 현재의 전략 환경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습니다. 한국과 계속해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포함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이시바 총리의 발언이 무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와야 다케시 / 일본 외무상 : 다케시마는 역사적,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히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,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이후, 외무상의 독도 망언은 1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등 강력히 항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어떤 도움도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어지러운 정국 속에 일본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사이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42255125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