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·러 양국 공동 관심사를 차분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에너지 가격 등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트럼프 대통령과는 실용적이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는 트럼프의 경고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에 해로운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또 미국과의 대화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접촉을 거부한 게 러시아의 잘못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며칠 내로 푸틴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한 데 이어 현지 시간 23일에도 최대한 빨리 만나고 싶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 측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50248244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