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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빅테크 '다양성 정책' 폐기 등...트럼프 시대 변화 예고 / YTN

2025-01-25 0 Dailymotion

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재출범으로 반이민 정서와 인종 혐오 관련 분위기가 사회에 만연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각종 인종 혐오 관련 표현이 등장하는가 하면, 메타와 아마존 등 일부 대형 테크 업계들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했던 '다양성 정책'을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분위기를 신승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미 전역에선 흑인을 대상으로 '노예'로 취급하는 문자가 무차별 살포돼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뉴욕의 한 중학교에선 백인 교사가 흑인 학생 2명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졌고, <br /> <br />콜로라도에선 한 백인 남성이 피해자를 차량으로 뒤쫓으면서 '미국 시민이 맞냐?', '여기는 이제 트럼프의 미국이다'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폭력을 휘둘러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정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'미국 우선주의'를 기조로 '초강경' 반이민 행정명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영향으로 재임 기간 3년 연속 미국 내 증오 범죄 7천1백여 건 중 약 54%가 인종 혐오 범죄로 나타났는데, <br /> <br />이미 비슷한 분위기를 경험한 시민들 사이에서 혐오 분위기가 재현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에이프릴 라이트 / 미국 피닉스 : 첫 임기 때 확실히 그랬고, 이번에는 아마 더 심할 수도 있겠네요. 우리가 모두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, 사실 이 나라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민자라는 거예요. 이곳 태생이 아니라면 우리 가족은 모두 이민자예요. 그래서 갑자기 이민자들이 이 나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는 것이 우리가 누구인지, 이 나라의 정체성에 반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반이민 정서와 인종 혐오 등을 부추기는 내용이 확산하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권경희 /애리조나주립대 저널리즘 교수 :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에 정치적 발언은 정치인이 하는 그런 발언뿐만 아니라 경제나 문화의 엘리트들 그리고 심지어는 정말 전혀 정치와 관련 없는 그런 발언들도 정치적인 발언의 어떤 한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메타와 아마존 등 미국의 글로벌 테크 기업이 소수인 배려와 평등, 포용을 실현하는 이른바 '다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승진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51049354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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