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에 따라 2차 인질과 수감자 교환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15개월간 하마스에게 억류됐던 이스라엘 여군 4명은 가자시티에서 열린 대규모 석방 행사를 거쳐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인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질들은 소총으로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석방된 4명은 지난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 당시 국경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다 납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인질을 넘겨받은 뒤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00명을 차례로 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풀려난 수감자 가운데에는 지난 2002년 미국인 5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한 예루살렘 히브리대 폭탄 테러의 가담자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살인이나 살상무기 제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70명은 팔레스타인 거주가 허용되지 않아 일단 이집트로 추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·수감자 석방은 지난 19일 휴전 발효 이후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휴전 당일 이스라엘 인질 3명과 수감자 90명을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6주간의 휴전 1단계 기간 토요일마다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기로 했고, 계획대로면 이스라엘 인질은 이 기간 33명,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약 2천 명이 석방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휴전 직전까지 가자지구에 인질 94명이 남아있고 이 가운데 3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52311013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