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서부지법 방화 혐의 10대 남성 구속 <br />서부지법 폭동 62명 구속…쌍용차 이후 최대 <br />경찰 전담팀, 설 연휴 반납하고 집중 수사 <br />경찰 전광훈 전담팀, 폭동 배후 의혹도 본격 수사<br /><br /> <br />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폭동과 관련해 현재까지 61명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동에 가담한 시위대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입장인데, 배후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부지법 폭동 당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체포된 1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과 그 일행이 기름을 뿌리고 종이에 불을 붙여 사무실에 던지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나오죠? 기름." <br /> <br />다행히 실제 불이 나진 않았지만, 법원은 '소년이지만 구속할 사유가 있다'며 범죄 행위를 중대하게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서부지법 난동으로 구속된 피의자가 늘어 60명이 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9년 64명이 구속된 쌍용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구속된 소요사태인데, 앞으로도 구속 인원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설 연휴 기간에도 서부지법 난입사태 전담팀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동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는 방침 하에 각종 유튜브와 CCTV 영상,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보며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동 배후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전담팀도 꾸려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'국민저항권'을 거론하며 구치소에 들어가서 윤 대통령을 빼내도 된다고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민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70107592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