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된 대출 규제 등으로 서울 집값은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는데 자치구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이후에도 서울 내에서 양극화 현상이 커질 가능성이 점쳐지는데요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9천여 건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꺾인 상황. <br /> <br />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멈추고 4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자치구별로 흐름은 사뭇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0.09%나 상승한 송파구를 비롯해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서울 내에서는 지역별로 집값이 양극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송승현 / 도시와경제 대표 : 서울의 외곽은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민감하고 중심권은 정책에 대한 의존도나 기대감이 크다 보니 차별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이에 더해 지난해 대출 문턱을 한껏 끌어올렸던 은행들이 잇달아 대출금리를 내리는 것도 변수인데 연휴 이후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 <br /> <br />[윤수민 /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 : 설 연휴 이후에는 주춤했던 매수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서울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매수세가 확산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일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보합세를 보인 서울 집값과 달리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 폭을 키우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서울과 지방 매매 시장 간의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1270121114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