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구치소 인근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앞 집회가 계속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연휴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이른 시간이고, 눈도 거세게 내리고 있어서 집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의 탄핵을 반대하는 참가자가 천막 아래에서 눈을 피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고, <br /> <br />탄핵 찬성 측 참가자는 아직 모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새벽부터 이곳에 모여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사건을 법원에 넘겼다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집회를 시작하지 않은 탄핵 찬성 측은 곳곳에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는 플래카드를 붙여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측은 9천 명, 찬성 측은 6백여 명 종일 집회 신고가 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만큼, 탄핵 찬반 측의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회가 계속 예고된 만큼, 일대 경비도 이어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구치소 인근에 기동대 3개 부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반 집회가 매일 신고된 만큼, 충돌을 방지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양측 집회 장소 사이에 대형 버스로 '차벽'을 세워 이들을 분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구치소 인근에 구급차를 대기하며,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공수처가 접견 금지 조치를 취소하면서 변호인 외에도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김건희 여사 등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서울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 일대 경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끝난 뒤에야 접견 금지 조치 해제를 실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최성훈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71102260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