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류 최강의 우주 발사체로 불리는 스타십이 새해 첫 시험 비행에서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의 개발 속도를 고려하면, 올해 안에 2단 우주선까지 온전히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 발사체 시대를 열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페이스X가 개발하는 초대형 발사체, 스타십이 두 달 만에 다시 우주를 향해 솟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단 추진체의 분리까진 순조로웠지만, 곧이어 2단 우주선과의 통신이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경로를 벗어나면서 내장된 프로그램에 따라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단 추진체는 역추진 방식으로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무사히 발사대에 안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'메카질라'로 불리는 거대한 젓가락 팔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추진체를 회수하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이트 타이스 / 스페이스X 엔지니어 : 추진체가 성공적으로 돌아왔습니다. 발사대에서 두 번째로 추진체를 잡은 건 정말 놀라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에 회수한 1단 추진체의 엔진을 재사용하는 데에도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2단 우주선까지 지상에 착륙시켜 온전히 회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2∼3주 간격으로 계속 스타십을 쏘아 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[마르시아 던 / AP통신 우주 작가 : 올해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시험 비행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자주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한번에 150톤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거대한 발사체를 안정적으로 재사용하게 될 경우, 우주 산업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현재 6천만 달러 수준인 1회 발사 비용을 2백만 달러까지 낮추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도 재사용이 가능한 초대형 발사체 개발에 성큼 다가서면서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71112520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