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일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. <br><br>버스중앙차로에 끼어든 승용차가 버스 두 대와 연달아 부딪혀 16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홍진우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방음터널 안에 화염에 휩싸인 화물차가 서있습니다. <br> <br>연기가 터널 내부에 가득차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합니다. <br>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14톤 화물차에서 불이 난 건 오전 8시 40분쯤. <br><br>60대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<br>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에 가득찬 연기를 빼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한때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화물차 앞바퀴 쪽에 불이 난 거여서 불은 금방 꺼졌어요." <br><br>깨진 버스 창문으로 탑승객들이 빠져나옵니다. <br> <br>오후 12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버스 2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<br>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승용차가 1차로로 끼어드니까 1차로 정상주행하던 버스가 승용차 추돌하고 그다음에 버스가 또 버스를 추돌한 세 대 관련 사고예요." <br> <br>공장 건물이 검은 연기에 뒤덮였습니다. <br><br>오전 7시 17분쯤 냉장고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<br>불은 공장 건물을 모두 태운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<br>설 연휴 임시공휴일이라 공장이 가동되지 않으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이태희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