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인공지능, AI 스타트업 '딥시크'가 저비용으로 만든 앱이 챗GPT를 제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딥시크'의 돌풍은 미국 빅테크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낳으면서 관련 주가가 대거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스타트업 '딥시크'의 AI 어시스턴트는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-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딥시크-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모델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픈AI나 메타 등 거대 IT업계의 최신 모델에 비하면 훨씬 적은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브라이언 제이콥슨 / 아넥스 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 : 그들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간 다른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, 이는 분명히 칩 측면에서 훨씬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.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초저예산으로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스타트업이 미국의 수출 규제 속에 저렴한 비용으로 빅테크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AI 모델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업계에 충격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 거대 기술기업들이 지출하는 천문학적 비용이 합리화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셸리 팔머 / 시라큐스대 교수 : 미국과 전 세계의 모든 AI 업계는 높은 수준의 컴퓨팅과 빅데이터 센터, 많은 에너지 사용과 칩에 대해 생각해왔지만, 이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챗GPT와 달리 누구나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 소스라는 점에서 관련 주도권을 중국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미국 내에서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AI 칩 분야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가 17% 가까이 급락하는 등 딥시크의 출현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80834470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