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에 대설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, 폭설이 쏟아지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윤웅성 기자와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 피해가 속출하면서 시청자 제보도 줄을 잇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각지에서 폭설과 관련해 많은 제보가 YTN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대체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,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경북 봉화군의 한 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 들어온 제보인데요. <br /> <br />집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부터, 주변 나무와 계단 가릴 것 없이 눈이 가득 쌓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자로 재보니 37cm나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제보자는 어젯밤부터 눈이 많이 내렸다며,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오늘 새벽 고속도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인근인데요. <br /> <br />연신 와이퍼를 움직여보지만 강한 눈발 때문에 앞에 시야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도로 자체가 하얗게 변해서 차선조차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폭설이 예고됐는데 미리 제설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휴라 눈을 치우기도 쉽지 않아 곳곳에서 고립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히 마을 진입로가 막혀 고립됐다는 제보들도 많은데,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늘 아침 용인에 있는 한 주택단지에서 들어온 제보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당과 계단 등에는 흔적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차량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틀째 눈이 계속 쏟아지고 있어서 하루에 두 번씩 치워도 표시가 나지 않는다며 눈이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경기 안성시 금광면의 전원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나무와 계단 난간 등에 소복하게 눈이 쌓였고, 처마에는 고드름이 가득 매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보자분도 줄자로 직접 얼마나 쌓였나 재보셨는데, 25cm에 달했고요. <br /> <br />차량 운행이 안 될 정도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,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설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마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 눈을 치우며 달려오는 차량은 다름 아닌 트랙터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81301312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