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에선 최대 명절인 춘제때 폭죽을 터뜨리는 문화가 있죠. <br><br>폭죽을 맨홀에 넣는 장난을 치다가 큰 폭발이 일어나 아이가 크게 다쳤습니다. <br>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바닥에 쭈그려 앉은 한 여자아이가 맨홀에 무언가를 넣고 도망갑니다. <br><br>곧바로 땅에서 엄청난 폭발이 발생합니다. <br><br>잠시 뒤 충격에 날아간 아이가 바닥에 추락하는데,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. <br><br>폭발 충격에 옷까지 터져 나갔습니다.<br><br>[사고 목격자] <br>"옷이 다 터져서 너덜너덜 해졌어요." <br> <br>현지시각 어제, 중국 중부 충칭시에서 일어난 사고인데, 불 붙은 폭죽 때문에 맨홀 속 메탄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.<br> <br>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는 10미터 가까이 치솟은 뒤 추락했는데, 결국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><br>중국에선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폭죽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, 지난 17일에도 중국 북부 간쑤성에서 7살 아이가 맨홀에 폭죽을 넣었다가 폭발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현지 당국은 폭죽 사용 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등 규제를 하고 있지만, 폭죽놀이가 전통으로 굳어져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> <br>깜깜한 밤 후드를 뒤집어 쓴 도둑들이 무언가를 설치합니다. <br><br>순간 번쩍하고 대낮처럼 밝아지더니,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집니다. <br><br>현지시각 25일, 네덜란드 아센에 위치한 드렌츠 박물관에서 발생한 일인데, 3인조 도둑들이 박물관 문을 폭파해 침입한 겁니다.<br> <br>고대 유물 4점이 도난 당했는데, 약 2500년 된 황금 헬멧과 팔찌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><br>도난 물품의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, 박물관 관계자들은 "헤아릴 수 없는 가치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현지 경찰은 인터폴과 협력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